이손소식

"무 욕창·탈 기저귀 '존엄케어'…힘들지만 가야할 길"

2015.07.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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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이손요양병원 손덕현 원장(부산의대 87년졸, 내과 전문의)은 최근 존엄케어를 목표로 지난 5년간의 노력과 결실을 담은 신간 '노인에게도 내일이 있다'(부제:존엄케어, 4무 2탈)를 출간했다.
 
이손요양병원이 존엄케어를 표방하며 제시한 4무 2탈은 ▲냄새 발생 무 ▲욕창발생 무 ▲낙상발생 무 ▲신체구속 무 ▲탈 기저귀 ▲탈 침대다.
 
손 원장은 "4무 2탈은 존엄케어의 출발점이자 요양병원의 가야 할 방향을 끊임없이 가리켜주는 나침반"이라면서 "사실 질병이나 가족 등 여러상황이나 조건이 다양한 요양병원에서 이를 실천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"고 고충을 토로했다.
 
손 원장은 "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다. 이는 이손의 궁극적 목표인 존엄케어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 때문"이라며 "남아있는 잔존능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운동이자 한국 요양병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"이라고 역설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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